역시 '면역'은 건강기능식품시장의 대세가 된 분위기다. 올해 처음으로 개별인정을 받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는 면역기능 관련 소재가 이름을 올렸다.

식약처는 최근 월드웨이의 실크단백질 산가수분해물 'Sil-Q1'에 대해 '면역기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의 기능성을 인정했다. 2021년 첫번째 개별인정형 원료인 실크단백질 산가수분해물은 천연 누에고치 실크단백질을 사용했다.

지금까지 면역 증진과 관련한 건강기능식품 원료는 인삼과 홍삼 등의 고시형 원료를 비롯해 '헤모힘 당귀 등 혼합추출물'과 '청국장균 배양정제물', '인삼다당체추출물', '바이오게르마늄 효모', '표고버섯균사체' 등이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감염증 우려로 '면역'에 대한 관심이 커진 이후 '베타글루칸분말'이 면역기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지난해 시작된 감염병 우려는 면역력 증진이나 항균작용 관련 건강기능식품에 시선이 집중되는 계기가 됐다. 면역 관련 소재로 꾸준히 시장을 견인해 온 홍삼을 비롯해 아연과 프로폴리스 제품 출시가 봇물을 이뤘다.

한편 콜레스테롤 관련 기능성 원료로 이름을 올렸다. 2021년 두번째 기능성 원료 복분자추출물이다.

비엔텍의 복분자추출물 'RE-20'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내용으로 개별인정원료로 등록됐다.

콜레스테롤 개선과 관련해서는 보이차추출물을 비롯해 창녕양파추출액, 적포도발효농축액, 씨폴리놀 감태주정추출물 등이 이미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출처 : 약사공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