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용 위해 지난달 '안전관리 가이드라인' 제정 … 약국 안내

 

 

"용기 파편 제거를 위해 처음 1~2방울은 사용하지 말고 버려주세요."

지난달 식약처가 제정한 1회용 점안제 안전관리 가이드라인에 반영된 권장 내용이다.

1회용 점안제의 안전사용을 위해 식약처 의약품정책과가 마련한 가이드라인에는 점안제 제조·유통과 관련한 내용은 물론 소비자 사용시 주의사항 등이 함께 담겨 있다.

특히 사용시 주의사항에는 소비자가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할 권장사항을 담고 있어 약국에서도 참고할 필요가 있다.

주의사항에는 1회용 점안제를 사용할 때 용기 파편의 제거를 위해 처음 1~2방울은 사용하지 않고 버리라는 내용과 함께, 점안제 오염과 안구손상 방지를 위해 용기 끝이 직접 눈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서 투약하라는 내용이 반영돼 있다.

이와 함께 점안제 용기와 뚜껑을 분리해 개봉할 때 용기 끝에 손이 닿아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또, 손에는 눈으로 확인되지 않는 오염 가능성이 있는만큼 점안제 사용 전에 항상 비누 등을 사용해 씻고 말리라는 주의사항도 있다.

가이드라인에는 표시와 기재사항과 관련한 내용도 있다. 일회용 점안제 제품명에 '1회용'을 함께 표시하고, 용기 라벨에도 같은 내용을 기재하도록 하고 있다.

약사회도 식약처가 1회용 점안제 안전관리를 위해 마련된 '일회용 점안제 안전관리 가이드라인' 내용을 전달함에 따라 10일 전국 시·도 지부를 통해 가이드라인 내용을 안내했다.

 

[출처 : 약사공론]